즐거운 디카시
24. 부추꽃
우적성(雨滴聲)
2025. 1. 27. 13:02
부추꽃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어.
부추꽃을 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세상사람들이 네 존재를 알지 못한들 그게 뭐 대수겠어?
피움 그 자체로 너는 이미 완성되었고
단아한 네가 있어 나의 가을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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