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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극기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 - 노가바 2023. 7. 10. 08:40
‘태극기’라는 노래가 있는데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럿이서 골목에서 불렀던 노래이다.
국민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1.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하늘 높이 아름답게 펄럭입니다
2.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입니다
마을마다 집집마다 펄럭입니다
유튜브에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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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즈음에 이 노래의 가사를 바꾸어 부르고는 했다.
혼자 부르는 것은 아니고 친구들과 함께 불렀다.
그 시절 젊음에 그렇게 부른 것일뿐
세상에 대한 반항도 아니고
태극기 권위에 대한 도전도 아니다.
그냥 재미로 그렇게 불렀다.
강아지가 바람에 펄쩍 뜁니다
강아지는 우리나라 개 새낍니다
송아지가 바람에 펄쩍 뜁니다
송아지는 우리나라 소 새낍니다
망아지가 바람에 펄쩍 뜁니다
망아지는 우리나라 말 새낍니다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와
개 새끼, 소 새끼, 말 새끼를 대응시켜서
그저 우스개 소리하듯이 불렀던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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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퀴즈 하나.
“문제 하나 낼께.
개 새끼는 강아지,
소 새끼는 송아지,
말 새끼는 망아지.
그러면 닭 새끼는?”
질문을 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 ‘닭아지’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있었다.
문제를 낼 때 예를 든 동물인 개, 소, 말의 새끼가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처럼 ‘-아지’로 끝나기에
무심코 닭의 새끼에도 ‘-아지’를 붙여서
‘닭아지’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다.
닭 새끼는
‘닭아지’가 아니라‘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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